전남대학교의 창학 이념은 학칙에 명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 "전문 학술에 관한 심오한 이론과 응용 방법을 교수·연구하는 동시에 인격을 도야하며, 인류와 국가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지도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압축하는 것이 교시인데, 바로 진리(眞理, Truth)·창조(創造, Creativity)·봉사(奉仕, Service)가 그것이다. 이는 전남대학교의 교육 목표가 대학 본연의 사명인 '진리의 탐구', 전통문화의 계승과 새로운 '문화의 창조',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선도적인 '봉사'에 있음을 뜻한다. 특히 전남대학교는 지역주민의 성원과 기금에 힘입어 창설되었고, 지역사회개발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면서 창립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사명감과 필요성은 더욱 강조된다고 하겠다.
1980년 5월 18일 비상계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오전10시 학내에 진주한 계엄군과 학교로 들어가려는 전남대 학생들 간의 첫충돌이 발생한다. 계엄군이 휴업령이 내려졌으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고 학생들의 저항이 계속되자 계엄군들은 시위를 하는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한다. 도망가는 학생들을 쫒아가면서 진압봉을 휘둘렀다. 이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시작됐다. 여담으로 1991년 전남대생 박승희가 노태우정권 규탄집회중 분신자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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